‘임신중절’ 카노 카에데, 결국 '슈퍼걸즈' 탈퇴

입력 2013-01-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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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노 카에데 블로그

임신중절 사실 폭로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걸그룹 '슈퍼걸즈' 멤버 카노 카에데가 결국 팀을 탈퇴했다.

카노 카에데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게 탈퇴를 발표해 정말 죄송하다. 저 때문에 불편을 끼친 점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휴식 기간 그룹에서 활동한 과거와 미래에 대해 생각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라며 “슈퍼걸즈 멤버로 활약했던 2년 반의 시간은 제겐 최고의 보물이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슈퍼걸즈의 소속사는 “카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카노의 임신중절 사실은 지난해 11월 한 19세 남성의 폭로로 드러났다. 남성은 카노와 교제했다며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결혼을 고려했지만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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