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정몽익 사장 "One&Only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입력 2013-01-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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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익 KCC 사장이 ‘경쟁력 강화’ 특명을 내렸다. KCC만의 원앤온리(One&Only) 제품을 만들어 국내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라는 주문이다.

정 사장은 17일 사내 인터뷰를 통해 “‘위기 속에 기회가 항상 열려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오늘날과 같은 기술 패권 시대에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One&Only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를 One&Only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을 구축한 한 해라고 평가하며 “(KCC의 기술을 모두 융합한)복융합 기술은 세계 어느 기업도 감히 상상하지 못한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며 이는 One&Only 제품 개발로 이어져 세계 시장에서 KCC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복융합 기술의 기초 기술 분석과 미래 기술의 복융합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만의 독창적이고 절대적인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One&Only 제품이 꼭 높은 사양의 제품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저스펙 시장에 맞는 저스펙 제품진을 강화해 해외 영업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 기반을 마련하면 그것이 One&Only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 사장은 이러한 제품은 물론 영업의 강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경쟁력 강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은 영업”이라며 “위축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세우고,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한 영업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는 2대 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전기 전자 산업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도료시장과 전기 전자 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 시장을 타겟으로 영업 조직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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