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1일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FTSE China A5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FTSE China A5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상장원본액은 1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KINDEX 중국본토 CSI300 ETF에 이어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는 국내 두 번째 ETF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금융주 등 상대적으로 재무상태가 안정된 주식에 투자함으로서 중국경제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FTSE China A50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수는 137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