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영국 제외 하락…미국 채무한도 협상 불안

입력 2013-01-16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미국의 법정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285.9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5% 상승한 6117.3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9% 내린 3697.35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9% 떨어진 7675.91로 각각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임기 1기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공화당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을 새 재정지출 감축과 연계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채무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세계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미국 의회가 부채 상한을 올리지 않으면 국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독일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0.5% 위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GDP 성장률은 0.7%로 전년의 3%에서 크게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IG그룹홀딩스가 실적 부진에 1.1% 하락했다.

비즈니스소프트웨어업체 SAP도 지난해 4분기에 일부 항목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19억6000만 유로로 전문가 예상치 20억 유로를 밑돌면서 3.9%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4,000
    • -0.31%
    • 이더리움
    • 3,60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1.59%
    • 리플
    • 733
    • -1.74%
    • 솔라나
    • 228,300
    • +2.15%
    • 에이다
    • 491
    • +0.61%
    • 이오스
    • 663
    • -1.63%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37%
    • 체인링크
    • 16,690
    • +5.23%
    • 샌드박스
    • 371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