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일본 전역이 폭설로 마비가 됐다.
14일 도쿄에는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렸다. 눈을 구경하기 힘든 도쿄에 8cm의 눈이 내리는 등 폭설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1명이 사망하고 463명이 부상했다.
NHK방송은 빙판길 낙상 및 교통사고로 수도권에서만 260여 명, 전국적으로 46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수도권 2만6000여 가구에는 전기까지 끊겼다.
철도 또한 도쿄를 연결하는 상당 구간이 지연되거나 중단돼 80여만명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고속도로 통행도 금지된 상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는 850여편의 노선의 발이 묶였다.
일본 기상청 측은 빙판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