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운수 버스차고지 화재로 38대 불 타...여의도ㆍ영등포 노선 차질

입력 2013-01-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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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영인운수 버스차고지에서 불이 나 버스 30대가 전소하고 8대가 일부 불에 탔다. 650번, 6630번 등 일부 버스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4분경 발생한 불은 버스 38대 외에 영인운수 복지동 건물 등을 태우고 1시간45분 만에 꺼졌다. 방화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인운수 측은 “현재 회사소속 85대 중 38대가 불탔고 나머지 47대는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버스 피해로 인해 출근길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영인운수 소속 버스는 여의도에서 영등포 방향으로 운행하는 650번 662번 6628번 6630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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