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3년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총 8조82억원을 신규 발주한다고 밝혔다.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주요 발주사업을 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을 비롯, 서해선(홍성~송산) 연결 철도건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공사 등이다.
김광재 공단 이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의 경우 강릉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1월 중 우선 발주하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기타사업도 발주계획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 상반기 중 4조5217억원(60.1%)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같은 조기 발주를 통해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