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동환, PGA투어 데뷔전 “감 좋은데”

입력 2013-01-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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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이동환(26ㆍCJ오쇼핑ㆍ사진)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동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총상금 560만달러)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그는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상승무드를 이어갔다. 후반 들어 5번홀(파4)에서 2타를 잃었지만 6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신인답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까지 보여줬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 2004년 일본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았다.

2006년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정식 데뷔, 최연소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07년에는 미즈노 오픈에서 다시 한 번 최연소 우승자 기록(20세2개월)을 갈아치웠다.

국내 무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일본에 진출, 국내 팬들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탄탄한 기본기와 천재적인 기량을 동시에 갖췄고, 군 복무까지 마쳐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한편 PGA투어는 올해 주목할 신인으로 이동환을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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