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증시, 미·중 지표와 기업 실적에 혼조 마감…다우 17.21P↑

입력 2013-01-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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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2국(G2)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웰스파고·쉐브론 등의 실적 발표가 재료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17.21포인트(0.13%) 상승한 1만3488.4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8포인트(0.12%) 오른 3125.63을 각각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07포인트(0.01%) 하락한 1472.0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487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15.8% 늘어났고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적자폭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413억 달러 적자를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무역적자 확대로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전 전망치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12월 수입물가는 상승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돈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유동성 회수 등의 대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최대 은행 웰스파고는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0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마진폭이 줄고 모기지 신청자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0.9% 하락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의 연휴기간 동안 매출이 안정됐다는 소식에 16% 급등했다.

쉐브론은 이날 지난 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1% 올랐다.

쉐브론은 원유 생산이 줄었지만 유가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쉐브론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실적발표를 앞둔 정유업체들의 순익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할 다음 주에는 골드만삭스·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BoA)·씨티그룹·인텔·제너럴일렉트릭(GE)·모건스탠리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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