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빙판길… 이 신발이 딱!

입력 2013-01-11 10:42 수정 2013-0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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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소재로 착화감·접지력↑

▲노스페이스 눕시 부띠2K(왼쪽)와 네파 레드폭스.
2012년의 마지막 날을 추억하고자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이 서울 홍대 거리로 몰렸다. 3초에 한 번씩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하이힐을 신은 젊은 여성들뿐 아니라 운동화를 신은 남성들도 꽁꽁 얼어붙은 도로 위에 체면 없이 무릎을 꿇고 만다.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도로 곳곳 꽁꽁 얼어붙어 거리는 거대한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방불케 했다. 전국에서 하루 900명 가까이 발생하는 가운데 낙상사고는 더 이상 노인만의 주의사항은 아니다. 신발 하나만 잘 신어도 몇 달씩 병원 신세를 지는 수고는 덜 수 있다. 안전성과 더불어 멋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알아보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눕시부티 2K는 인젝티드 파일론(Injected Phylon) 중창과 아이스 픽(Ice Peak) 밑창기술을 적용했다. 겨울철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착화감과 접지력이 장점이다. 올 겨울엔 특히나 수온주가 내려가는 만큼 더욱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빙판길에 강한 신발 아이스 슬립 프리 라인을 선보였다. 강한 접지력을 가진 아웃솔과 회오리 구조의 밑창으로 얼음 위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안전한 그립감으로 파워풀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측면 부분은 고무 소재로 제작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입체적으로 보호해주는 자체 가드 시스템으로 안정감도 더했다. 할리우드 스타가 즐겨 신고 한국에서는 이승기 부츠라고 불렸던 소렐의 카리부 제품도 눈길에도 끄떡없는 기능성과 착용감, 스타일리시함까지 살려주는 제품으로 겨울에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안정성이 높은 제품을 착용했다고 빙판길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제품은 그저 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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