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폐교, 청소년 수련시설로 탈바꿈

입력 2013-01-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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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강원교육청, 폐교 매입 계약 체결

지방에 위치한 폐교가 청소년 수련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폐교활용 수련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말 강원도교육청과 폐교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미활용되던 지방의 폐교를 서울학생들을 위한 수련교육 시설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곳을 대상으로 적합한 장소를 물색한 결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1993년에 폐교된 판운초등학교를 매입했다.

영월군은 한반도 지형, 김삿갓 유적지, 중소규모 박물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판운초등학교는 주천(서강), 섶다리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학생 인성교육 시설이 위치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됐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매입한 폐교를 올해 상반기에 설계를 완성하고 1년간의 개축 공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 곳은 학생 수련시설 용도 이외에도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의 숙소로도 활용돼 강원도 농촌체험마을들과 연계한 중부 내륙권의 수학여행 코스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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