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서울대 교수 “ICT 총괄할 ‘정보통신방송부’ 설립 절실”

입력 2013-01-09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조직 개편 방향 간담회서

이병기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지식창조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새 정부 과제를 해결하려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총괄하는 독립부처인 ‘정보통신방송부(가칭)’를 설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9일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ICT대연합) 주최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와 정부조직 개편 방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다음 정부를 이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국가미래연구원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어서 간담회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이날 “ICT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ICT 진흥 및 사전규제를 담당하는 독임기구인 정보통신방송부를 설립하고, 그 아래 ICT 사후규제 및 방송 공공성 등을 관리하는 합의제 기구 ‘신방송통신위원회(가칭)’를 두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정보통신방송부는 현 방통위의 업무에 지식경제부의 정보산업·우정사업 업무, 행정안전부의 국가망 업무,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콘텐츠 업무 등 ICT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박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 이 교수는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부처로서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신성장·지식창조 산업 창출에 집중하는 ‘(신)과학기술부’의 모습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93,000
    • -1.05%
    • 이더리움
    • 3,378,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1.29%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2,700
    • -1.98%
    • 에이다
    • 461
    • -0.86%
    • 이오스
    • 577
    • -0.69%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35%
    • 체인링크
    • 14,550
    • -3.39%
    • 샌드박스
    • 322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