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 연속 하락…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3-01-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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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들이 새해 첫 어닝 시즌을 맞이하면서 전일에 이어 관망세가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55.44포인트(0.41%) 하락한 1만3328.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0포인트(0.23%) 내린 3091.8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74포인트(0.32%) 떨어진 1457.51에 거래를 마쳤다.

알코아는 이날 장 마감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알코아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주당 6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59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56억 달러를 웃돌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기체감지수(ESI)가 개선됐지만 실업률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ESI가 87.0으로 전월의 85.7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86.5보다 높은 것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다.

경기 체감 지수는 나아졌지만 고용시장 상황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11.8%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1.7%에서 0.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11월 실업자수는 전월 대비 11만3000명 늘어난 1880만명을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KFC와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얌브랜드가 중국에서 동일점포매출이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4.2% 급락했다.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은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6.7% 폭락했다.

보잉은 BB&T캐피털마켓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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