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기술진흥원과 친환경상품진흥원이 통합돼 2009년 8월에 새롭게 출범한 이 기관은 2011년에는 연구개발(R&D)의 전자 평가 도입 및 행정서류 간소화 등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연구기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녹색경영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수요자 맞춤형 환경기술설명회를 열어 환경기술의 개발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환경분석센터를 설립해 기업의 시험분석 수수료 절감 및 분석기간 단축에 기여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2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이 단체는 반부패 활동의 인식을 전환해 사후 조치 중심의 감사활동을 벗어나 사전 예방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윤승준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공익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추진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은 물론이고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시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