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플랜트 해외수주 700억달러 목표"

입력 2013-01-07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안정으로 시장 규모 성장 예상

국내 플랜트업계가 세계 플랜트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해외수주 목표치를 700억달러로 늘려 잡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세계 플랜트시장이 전체적으로는 유가안정으로 시장 규모가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수주액 목표를 700억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인 648억달러보다 약 50억달러 높은 규모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공사종류별로는 세계 GDP 성장에 기반을 둔 발전플랜트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 올해 700억달러란 수주액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해외수주는 648억달러로 2011년 기록한 650억달러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세계경기 침체와 지역의 정세불안에도 비교적 선전하긴 했지만 최대 수주지역인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발주지연은 지난해 수주실적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국에 대한 진출확대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중동지역에 집중됐던 수주 편중세는 점차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에 따르면 국내 플랜트업계의 지난해 수주액은 아시아(17.9%), 아프리카(32.1%) 등 지역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중동지역 수주액은 전년 대비 15.2% 감소했다.

설비 분야별로는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지연에도 드릴쉽, 부유식원유저장설비(FPSO) 등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수주실적이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산업시설은 2011년 최대 수주프로젝트였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43억달러)를 고려하면 가장 큰 감소율인 -50.3%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가 점차 확대돼 5억달러 이상 대형 프로젝트가 전체 수주 80%를 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8,000
    • +0.95%
    • 이더리움
    • 4,43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0.76%
    • 리플
    • 653
    • +4.15%
    • 솔라나
    • 196,100
    • +0.26%
    • 에이다
    • 579
    • +3.58%
    • 이오스
    • 739
    • -1.07%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1.19%
    • 체인링크
    • 17,930
    • -0.83%
    • 샌드박스
    • 432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