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페인 진출 첫 도움…셀타 비고 3-1 승리 이끌어

입력 2013-01-07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구단 공식 페이스북)
박주영(28·셀타 비고)이 스페인 리그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7분 결정적인 패스로 쐐기골을 도왔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도움과 팀 동료인 이아고 아스파스의 2골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9분 미카엘 크론 델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아스파스가 왼발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 만에 셀타 비고의 골키퍼 하비 바라스가 백패스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에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알베르토 부에노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1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다시 분위기가 바뀌나 싶었지만 셀타 비고의 공격력은 이날 돋보였다. 전반 29분 아스파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든 데 이어 후반 7분 박주영의 도움을 받은 산체스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바야돌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는 3-1 셀타 비고의 승리로 돌아갔고, 3연패를 끊어내며 5승3무10패(승점18)로 15위에 올라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00,000
    • +4.21%
    • 이더리움
    • 3,204,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5.44%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700
    • +3.75%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65%
    • 체인링크
    • 14,320
    • +2.2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