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강원도 삼척시에 27만톤급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설비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LNG 저장탱크 설비 단일공사로 최대금액인 4135억원이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27만㎘ 규모의 저장탱크 3기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이달 중 착공해 2017년 5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한양이 50%, 한화건설과 삼부토건 각각 20%, 도원 E&C 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27만톤급 LNG 저장시설은 LNG 특유의 초저온특성으로 인해 단순 구조물의 시공이 아닌 누적된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되어야만 시공할 수 있는 설비”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이번 수주를 지난해 말 확정, 2012년 공공공사 수주실적 800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