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자막실수, 김항아 작가는 누구?

입력 2013-0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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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릎팍도사'방송캡쳐)
'무릎팍도사'가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김영하 작가를 김항아로 둔갑시켰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는 할리우드 영화감독 워쇼스키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워쇼스키 남매는 어릴 적부터 동양의 문화를 자주 접해왔다고 밝혔다. 후래시맨, 울트라맨 등을 보며 자랐고 ‘서유기’를 읽으며 꿈을 키웠다.그러다 한국에 눈을 돌렸고,라나 워쇼스키는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빛의 제국',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당연히 봤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원빈이 출연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최근에는 배두나가 출연한 '코리아'를 봤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릎팍도사'는 김영하 작가의 이름을 김항아 작가로 표기했고 네티즌들은 자막 실수를 잡아냈다. "김항아 작가는 누구?" "김항아는 '더 킹 투허츠' 하지원 아님?" "항아 동무래 온제 소설도 쓴거임둥?" "김영하 작가에게 실수했네요" "날래날래 수정하라우"등 '더 킹 투허츠' 속 북한 인민군이었던 하지원 말투로 질책을 남기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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