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정부 전력정책 변화로 수혜 기대 ‘매수’ -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01-0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 하향과 전력설비 예비율 상향등 신정부의 전력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현재 90%를 웃돌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을 80%대로 낮추고 전력 설비 예비율도 기존보다 5%포인트 이상 높여 선진국 수준인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화력발전소 주기기 제작 및 설계·조달·건설을 포함한 일괄 청부계약 능력(EPC)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101억원, 영업이익 18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10.8% 증가할 예정”이라며 “매출반영이 많이 이뤄지는 계절적 특징과 2010년 이후 수주한 대형 EPC프로젝트들의 매출본격화가 맞물려 높은 외형성장이 이루어 진 듯”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규수주부진과 두산건설 등 계열사 리스크의 재부각 등으로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하락했던 주가가 12월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며 “현재 리스크가 반영된 주가로 여전히 가격측면에서는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5,000
    • +3.25%
    • 이더리움
    • 3,180,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4.07%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900
    • +3.55%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64
    • +2.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33%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