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에 위치한 동아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시무식을 갖고 올해 글로벌 제약기업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국내 부동의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역량을 다해 노력해 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2013년 동아제약은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며 이런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금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다”라며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그 핵심은 신약 개발이라며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 개발에 있다’는 것을 새로운 창업정신으로 삼고 앞으로 신약개발과 해외 수출을 통해 온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위해 준비를 해왔으며 자체 개발 신약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가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여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자사개발 당뇨병 치료제 DA-1229는 중국과 인도에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지난 9월 송도 바이오의약품 공장 기공식을 갖고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