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9월 결산법인의 2011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해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가 2일 발표한 ‘9월 결산법인 2011 사업연도 별도(개별) 결산 실적’ 자료에 따르면 9월 결산법인 8사중 결산기 변경 등 2사를 제외한 6사중 4곳의 매출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티씨정보가 83.5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한스바이오메드(17.18%), 한국기업평가(14.37%), 인터엠(2.0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디씨 -43.25%, 중앙에너비스 -7.13%는 매출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을 살펴보면 순위가 많이 달라진다. 가장 높은 매출액 상승률을 보인 비티씨정보는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고 중앙에너비스는 -46.23%, 아이씨디 -63.3%, 인터엠 -0.43% 등으로 전년대비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그렇지만 한스바이오메드는 222.44% 순이익 증가세를 보였고 한국기업평가는 41.82%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