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TM
데니스 강은 지난해 12월31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18&글로리 4' 대회에서 1라운드 51초 만에 멜빈의 니킥에 일격을 당하며 KO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공격을 시작한 데니스 강은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멜빈 역시 정면에서 받아치며 응수했고, 순간 멜빈의 기습적인 니킥에 복부를 맞은 데니스 강은 앞으로 쓰러졌다. 이어 멜빈이 파운딩을 내려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 때 21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데니스 강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팬들에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과연 데니스 강이 전성기 시절 모습을 되찾고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은퇴까지 고려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