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공유제 도입

입력 2012-12-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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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용기기용 요금제 개편 등 데이터 이용 편의제고

SK텔레콤도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다른 통신기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공유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데이터 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최대 5개 스마트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TE34(기본요금 월 3만4000원)’ 이상 요금제 중 ‘LTE팅’을 제외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월 9000원(24개월 약정시 8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이 부족할 경우 월 2만4000원(24개월 약정시 9000원)을 더 부담하면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월 3만5000원(24개월 약정시 1만2500원)을 더 내면 2.5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 요금제인 LTE 태블릿 요금제 고객은 약정을 그대로 유지하면 추가 부담 없이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데이터 전용기기용 요금제를 개편해 1GB, 2.5GB, 5GB를 제공하는 세가지 요금으로 세분화했다.

각각 2만4000원(24개월 약정시 9000원), 3만5000원(24개월 약정시 1만2500원) , 4만9000원(24개월 약정시 1만9000원)의 월정액이 부과된다.

SK텔레콤은 “데이토 공유제와 데이터 전용기기용 요금제 모두에 대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넘겨 사용하더라도 추가 과금은 1만8000원까지로 한정, 예상치 못한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와이파이(WiFi)’ 유료상품 요금제의 요금을 1시간 1000원에서 3시간 1000원으로 인하하고, 300MB∼4GB의 데이터를 선불로 충전하면 최장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도 새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통신시장이 데이터 네트워크인 LTE를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스마트폰 외에 제2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이 자신의 통신서비스 이용 패턴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련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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