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택시법 상정 버스업계 반발, 정부 직무유기”

입력 2012-1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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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택시법 처리가 예고되면서 버스업계가 파업을 예고하는 등 반발에 나선 데 대해 “정부의 직무유기”라며 정부에 책임을 따졌다.

이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게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시간을 주고 노력했는데 정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줬음에도 구체적으로 택시업계 문제 해결하려고 하는 진지한 노력 하지 않았구나 하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택시법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여야가 연내 처리키로 합의하면서 버스업계가 무기한 파업을 예고, 이르면 29일부터 버스운행 중단에 따른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원내대표는 “잘못되면 많은 국민들이 교통대란 겪게 돼 있는 심각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대충대충 옛날식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인 것은 굉장히 불쾌하다”며 “정부가 빨리 진지한 노력을 보여 결단을 내려서 양 업계가 극단적 행동을 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내일이든 다른 날이든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적극 나서서 이 문제를 풀려고 하는 진지한 노력을 보여줄 것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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