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4Q 사상 최대실적 달성 전망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2-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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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메디톡스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수출 정상화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7.1%, 58.8% 증가한 110억원, 5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내수 50억원, 브라질 및 일본 수출 정상화,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수출 증가로 수출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지난 6월 15일 태평양제약과 국내 피부미용 메디톡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해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며 “보툴리놈 독소 제제 시장 경쟁에 따른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뇌졸중 후 근육 경직 치료용 적응증 획득에 따라 고마진 치료용 메디톡신의 적응증을 확대했다”며 “신규 적응증 약가 취득 완료에 따라 2013년 2분기 이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차세대 메디톡신 호주 임상 2상 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내년 기술 수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는 “메디톡스는 지난 14일 차세대 메디톡스 호주 임상 2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차세대 메디톡신은 기존 보툴리눔 독소 제제에 포함된 동물성 원료 및 인혈청 알부민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안정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동결 건조 제형을 용액 제형으로 대체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편의성 또한 제고했다”며 “메디톡스는 미국 및 유럽 다국적 제약회사 4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 계약을 추진중으로 계약 체결시 대규모 기술 수출료 수취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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