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역설'… 콘돔 판매 급증

입력 2012-12-24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간편 음식점ㆍ중고 육아용품 판매도 늘어

불황에 콘돔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이달 13일까지 콘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4% 늘었다. 지난해 콘돔 판매 증가율은 30.3%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에도 상황이 비슷했다. 전년 대비 콘돔 매출 증가율은 2007년 8.1%에서 2008년에는 21.6%로 높아졌다.

이마트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지만 점포 33곳에서 운영 중인 ‘푸드스테이션’ 매출은 25%가량 늘었다. 푸드스테이션은 매장에서 구입한 식품이나 떡볶이 등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육아용품을 중고품으로 구입하려는 주부도 늘어났다. 도서 전집이나 유모차, 의류는 기본으로 새것을 주로 쓰던 배냇저고리, 젖병, 욕조, 아기침대까지 인터넷 카페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 달간 유아안전·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중고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7,000
    • -1.22%
    • 이더리움
    • 4,369,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92,700
    • +1.84%
    • 리플
    • 644
    • +2.55%
    • 솔라나
    • 192,800
    • -3.36%
    • 에이다
    • 563
    • +1.44%
    • 이오스
    • 737
    • -1.21%
    • 트론
    • 190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0.28%
    • 체인링크
    • 17,630
    • -1.84%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