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콜린스 사전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영국 콜린스 사전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올해의 단어’를 발표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1월의 단어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콜린스 사전은 1970년부터 출간된 영국의 전통 있는 영문 사전이다. 콜린스 사전은 단어의 사용 빈도와 생명력 등을 고려해 매달 한 개씩 1년에 12개의 단어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다.
콜린스 사전의 에디터 브룩스는 “우리는 한 해를 말해줄 수 있는 단어를 선정한다. 모두 다 등재되는 건 아니지만 ‘강남스타일’은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스타일' 외에 올해 유로존의 재정 위기를 ‘아마겟돈’에 빗대어 표현한 ‘유로겟돈’과 미국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재정절벽’ 등이 올해의 단어에 선정됐다.
강남스타일의 영국 콜린스 사전 '올해의 단어' 선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싸이열풍 대단하다" "11월을 대표하는 가수가 싸이라니!!" "한류 열풍을 실감한다" "계속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