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대외 투자합작 가이드라인’ 발표

입력 2012-12-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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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외 투자합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 165개 국가의 관련 법률·정부 통계·투자 환경 등을 소개했다.

이는 기업들이 사전에 정확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들 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발전 상황·경제특구 정책·핵심 환경기준 등 해당 지역에 진출할 경우 직면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작성을 주도한 훠젠궈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원장은 “최근 중국의 대외 투자는 지역화·집단화 모델로 발전해 기업의 대외경영 수준과 경쟁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앞으로 무역 확대나 외국 자본 흡수 못지 않게 대외 투자와 해외 진출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 누계액(금융투자 제외)은 올들어 11월까지 625억 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해외 프로젝트 신규 수주액은 12.9% 늘어 1288억 달러였다.

해외 파견 근로자 수는 40만6000명으로 1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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