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세…미국 재정절벽 협상 난항·일본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12-12-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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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협상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일본의 새 정권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재료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279.1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6% 내린 5912.15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4% 하락한 3638.10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0.11% 상승한 7604.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치러진 일본 총선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정권을 탈환하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아베 전 총리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일본은행(BOJ)에 추가 부양책을 실시하라는 압박을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재정절벽을 2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장해온 부자 증세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협상에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력 공급업체인 아그레코가 수요 감소로 내년 실적 저하가 우려된다는 발표에 10여년 만에 최대폭인 21.5% 폭락했다.

반면 유럽 2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PSA푸조시트로엥은 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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