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일우사진상 ‘주목할만한 작가’에 윤지선·김태동

입력 2012-12-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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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17일 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 윤지선(37)씨, 전시 부문 김태동(34)씨를 선정했다.

▲윤지선씨
2009년 제정된 일우사진상은 매년 2~3명의 경쟁력 있는 작가를 선정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과 전시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판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Hatje Cantz)’에서 단독 작품집 출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사진 거장들이 심사위원(5명)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응모 대상 작품에 대한 1대 1 면담을 통해 다양한 조언 등 ‘창작활동의 멘토’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

▲김태동씨
올해는 싱가포르미술관 관장 탠 붕휘,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 사진심리학자 신수진 연세대 교수, 원로 사진가 주명덕, 메사추세츠 앰허스트 주립대학교 미술대학 문영민 교수가 참여했다. 출판부문 심사를 위해서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의 마커스 하트만 프로그램 디렉터도 참가했다.

출판 부문에 선정된 윤지선 씨는 실과 바늘을 사용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기존의 사진의 개념을 확장했고 전시 부문에 선정된 김태동 씨는 전통 방식의 구도법에 더해 냉담함과 그 안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시선이 현대 미술을 잘 대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우사진상 수상작은 매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제3회 수상자인 최영만 작가 개인전이 12월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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