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농협은행과 일석e조보험·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운용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석e조보험·담보대출은 이번 농협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SC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총 6개 금융기관으로 확대됐다.
일석e조보험은 신보의 주력 보험상품으로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거래처의 부도 발생시에도 보험을 통해 환매범위를 대출액의 20%로 제한하는 결합상품이다.
다시 말해 구매기업이 납품대금을 결제기일에 결제하지 못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더라도 신보가 보험금 지급을 통해 은행 대출금의 80%를 상환하므로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신황운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의 판매위험 보장과 더불어 신속한 자금조달 기능까지 갖춰 중소기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참여 금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