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멀티캐리어 단말기 2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2-12-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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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6대 광역시 적용 등 MC 서비스 지역 확대

SK텔레콤의 멀티캐리어(MC) 지원 단말기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7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에 따라 MC 지원 스마트폰 및 태블릿PC가 10종으로 확대되면서 200만대 이상이 MC 기능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는 SK텔레콤의 LTE 전체 가입자(700만명) 가운데 약 28% 수준이다.

MC는 2개 대역의 주파수를 동시에 운영하다가 두 대역 중 더 빠른 대역에 자동으로 접속,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해주고 LTE 속도를 최대 2배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SK텔레콤은 800㎒ 대역과 1.8㎓ 대역 주파수를 모두 LTE 용으로 사용 중이다.

특히 아이폰5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SK텔레콤 제품만 멀티캐리어 LTE를 지원한다. 갤럭시S3 LTE와 베가레이서2는 이용자가 직접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멀티캐리어를 이용할 수 있다.

KT의 900㎒와 1.8㎓ LTE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캐리어 단말기는 3종, LG유플러스의 800㎒와 2.1㎓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캐리어 단말기는 6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MC 상용화를 실시했지만 아직 적용범위가 좁은 것은 사실”이라며 “연말까지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내년초에는 수도권 주요지역을 포함한 전국 23개 시로 멀티캐리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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