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날로그 방송중단 앞두고 독거노인에게 디지털TV 기증

입력 2012-12-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TV전문 기사가 용산의 한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디지털TV를 설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말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디지털 TV를 무상으로 기증한다.

삼성전자는 1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독거노인 디지털TV 기증 사업 협약식’을 열고 독거노인 500명에게 디지털TV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 디지털TV가 없거나,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 방송으로 변경해주는 별도의 컨버터가 없는 가정에서는 더 이상 지상파 방송을 볼 수가 없다. 이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 디지털TV 500대는 방송통신위원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의 3개 기관과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기증된다.

방통위가 디지털TV 설치 현황을 기초로 지원 지역을 선정하면,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해당 지역의 수혜 독거노인을 방통위에 추천하고 삼성전자는 방통위가 제공한 명단을 기준으로 TV 배송과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디지털 방송 전환 완료를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불편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TV를 기증하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김용수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이번 삼성전자의 독거노인 대상 디지털 TV지원은 대표적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5,000
    • +2.51%
    • 이더리움
    • 4,353,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80,900
    • +3.87%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3,500
    • +6.21%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37
    • +7.75%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6.18%
    • 체인링크
    • 18,570
    • +5.69%
    • 샌드박스
    • 433
    • +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