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차기 정부서 어떤 임명직도 안 맡겠다”

입력 2012-12-10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는 10일 “다음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거론한 ‘공동정부론’이 ‘대통령-국무총리’ 등 권력분점 구상으로 비화된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대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지난 목요일 문 후보께서 새 정치를 위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 그 약속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돕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치는 정치 개혁과 경제 개혁이 필수적”이라며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필수이고 경제개혁은 모든 사람이 잘 살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9일 당선 후 인수위 단계부터 안 전 후보를 비롯해 국민연대 세력과 함께 ‘대통합 내각’을 구성해 ‘시민의 정부’를 출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전 후보는 또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 투표 안 하겠다는 분이 계시면 제가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해달라”면서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 참여 부탁드린다”며 유세를 이어갔다.

안 전 후보는 전북대 방문을 마친 뒤 곧이어 전남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24,000
    • -1.11%
    • 이더리움
    • 3,381,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1.33%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2,800
    • -1.72%
    • 에이다
    • 460
    • -0.86%
    • 이오스
    • 578
    • -0.34%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2.13%
    • 체인링크
    • 14,540
    • -3.07%
    • 샌드박스
    • 322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