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보안업계 사상 첫 매출 1000억 돌파

입력 2012-1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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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지난 11월까지 내부 집계 결과 매출액 103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수주금액 1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실제 매출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보안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초로 실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국내 산업 전반의 침체와 소프트웨어 시장의 저 성장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로 업계 최초의 매출 10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누적매출 1000억원 돌파에는 대표적인 보안 제품인 V3 제품군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른 실적을 낸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등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V3는 단순 백신제품에서 벗어나 안랩의 악성코드대응능력과 서비스와 결합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최종 사용자 단(endpoint)용 패치관리 솔루션인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APM)와 개인정보관리 신제품인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 등도 신제품 및 기술과 결합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이슈와 맞물려 매출 1000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또 보안컨설팅 사업과 융합관제서비스도 새로운 매출성장동력원으로 자리잡았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제조업이나 기타 다른 기업의 실적에 비하면 1000억 원은 절대적으로 큰 숫자라 할 수 없다”면서도 “정통 소프트웨어, 특히 보안 제품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번 안랩의 매출 1000억 원 돌파는 특별한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과 수치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 과감한 기술투자와 글로벌 사업, 보안 컨설팅, 관제 서비스, 보안SI 사업 등 글로벌 종합보안 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공격적 경영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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