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노숙인에게 사랑의 빵과 목도리 전달

입력 2012-12-10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빵과 목도리를 전달한다.

태광그룹은 IT 계열사인 ㈜티시스 임직원들이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빵만사에서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빵 500개를 굽고 포장해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태광그룹의 제조·미디어·금융·IT 계열사 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봉사단체 ‘빵만드는사람들(빵만사)’과 함께 빵을 만들어 노숙인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빵만사(대표 김정순)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와 중·고교생, 독거 노인, 노숙인,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빵을 만들어 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태광그룹은 직접 빵을 만드는 봉사활동 외에도 빵만사 후원을 통해 매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빵을 전달하고 있다.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은 직원 개인의 기부로 이어졌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티시스 김정례 과장은 지난달 결혼한 후 회사 동료들에게 답례품을 돌리는 대신 목도리 300개를 준비해 노숙인들에게 전달한다. 김 과장은 “회사 동료들에게 답례품을 전하는 대신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일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나눔 활동이 직원 개인의 봉사활동으로까지 이어져 흐뭇하다”며 “빵과 목도리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노숙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7,000
    • +1.02%
    • 이더리움
    • 4,836,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2.11%
    • 리플
    • 850
    • +4.81%
    • 솔라나
    • 223,500
    • +1.31%
    • 에이다
    • 632
    • +1.94%
    • 이오스
    • 867
    • +3.96%
    • 트론
    • 189
    • +1.0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3.29%
    • 체인링크
    • 19,990
    • -0.5%
    • 샌드박스
    • 479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