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통사 안 거치고 ‘아이폰5’ 직접 판다… 이달 14일부터

입력 2012-12-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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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 모델 판매, 자유로운 이통사 선택 가능해

약정 계약없이 이동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급제용 ‘아이폰5’가 국내 출시된다. 이에 따라, 그간 유명무실했던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애플은 이달 14일 자급제용 아이폰5를 애플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사용자가 애플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SK텔레콤이나 KT,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자 등에 가입할 수 있다.

단말기 자급제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이외의 유통채널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출시된 자급제용 휴대폰은 사양이 낮은 구형 단말기를 중심으로 5종 가량에 불과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왔다.

그러나 자급제용 아이폰5의 등장에 따라 자급제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자급제 시장에서 최신 제품이 등장한 것은 아이폰5가 처음이다. 특히 이통사가 공급하는 아이폰5는 LTE 방식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자급제용 아이폰5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3G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이통사와 통신방식,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만큼 구입할 때 제품 가격을 할인 받을 수는 없다. 단, 이통사와 2년 약정을 할 경우 매월 사용료의 약정할인을 받는 것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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