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7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재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과 홍문표, 윤명희 의원이 참석했다.
공사는 1908년 옥구수리조합으로 시작해 104년 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와 농지은행 사업, 새만금을 비롯한 간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해외농업개발 지원과 어촌특화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식량자급기반 확보와 농업근대화, 농어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기후변화, 시장개방 등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농어촌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역할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