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치매 치료기술 호주 특허 취득

입력 2012-1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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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중인 ‘뉴로스템-AD’ 적용…파킨슨병·우울증·간질 등 활용 가능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기술에 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메디포스트의 이번 특허는 지난달 중국 및 멕시코에서 취득한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 신경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형성, 신경세포 내 타우 단백질 인산화, 신경돌기의 이상, 신경세포 내의 네프릴리신 발현 감소 등으로 유발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메디포스트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AD’의 개발을 비롯해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가 치매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특허를 통해 관련 치료제 개발 시 호주 내에서 배타적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로 올해 들어서만 9개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전체가 올해 취득한 의약품 관련 특허 75건(한국거래소 공시 기준)의 12%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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