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자회사 경쟁력 강화에 주목…LG, LS, KT -IBK투자증권

입력 2012-12-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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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5일 지주회사에 대해 주력 자회사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주력 업종의 업황 개선 여부와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계열사의 지배구조 변화를 고려한 최선호주로 LG, LS, SK를 꼽았다.

김장원 연구원은 “내년에는 지속적인 재고조정과 투자확대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주요 업종의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실적과 주가 흐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요 업종의 업황 개선은 지주회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그룹내 유사업종 기업들이 합병하는 경우가 많고 비상장 자회사는 상장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는 전자와 화학의 선전이 기대되고 해외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LG CNS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LS는 내년 해저케이블의 해외 수주 증가, 해외 현지법인의 전력선 생산 등으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의 LG실트론과 LS의 주력 자회사 LS전선이 각각 내년 상반기와 2014년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는 에너지와 통신,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비상장 자회사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SKE&S가 LNG복합발전소 1기를 추가해 양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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