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MBC 라디오 '브론즈 마우스' 수상 영광

입력 2012-12-04 2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개그맨 최양락이 ‘브론즈 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

MBC 라디오는 4일 오후 3시에 열린 ‘브론즈 마우스’ 시상식에서 2002년부터 10년 간 표준FM ‘재미있는 라디오’를 지킨 디제이 최양락에게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했다.

‘브론즈 마우스’는 MBC 라디오가 10년 이상 디제이를 맡아온 이들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1996년 6월에 처음 제정되었으며 수여 조건 또한 까다롭다. 10년 중 동일 프로그램 5년 이상을 진행한 경력의 소유자이며 MBC 라디오 청취율 조사 5년 연속 20위 이내에 랭크돼야 한다. 더불어 MBC 라디오 프로듀서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등 어려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상이다.

최양락은 ‘브론즈 마우스’ 시상식에서 “맨 처음 라디오를 맡았을 때 측근들이 ‘1년도 못 버틸거다’라고 했는데 이렇게 10년을 하게 됐다. 까다로운 디제이인 나를 맞춰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라디오였지만 후배들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 배칠수나 전영미, 안윤상 같은 성대모사가 가능한 후배들 덕이 컸다”라고 10년을 맞이하여 함께 해 온 제작진 및 후배들과 공을 나누는 말로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이로써 최양락은 역대 ‘브론즈 마우스’ 수상자인 강석, 이문세(1996년), 김혜영(1997년), 배철수(2000년), 최유라(2002년), 손석희(2008년), 양희은, 노사연(2009년)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양락의 입 모양을 본딴 ‘브론즈 마우스’는 MBC 방송센터 7층 라디오 로비에 전시된다.

최양락이 진행하는 ‘재미있는 라디오’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표준FM 저녁 8시 25분~9시(1부)와 9시 5분~9시 45분(2부)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6,000
    • -0.1%
    • 이더리움
    • 4,10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65%
    • 리플
    • 783
    • +1.56%
    • 솔라나
    • 203,200
    • -3.79%
    • 에이다
    • 512
    • +1.79%
    • 이오스
    • 704
    • -2.49%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42%
    • 체인링크
    • 16,480
    • +0.18%
    • 샌드박스
    • 386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