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주재균 교수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2-12-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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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예방에 앞장선 공로

전남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주재균 교수가 성폭력 추방 및 피해 예방에 앞장 서온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주 교수는 지난달 30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린 2012년 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평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예방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동·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주 교수는 성폭력 추방과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의료현장에서 패해자의 2차 피해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나주성폭행 피해 어린이 주치의로서 환자가 2차 피해 없이 무난히 치료 받고 퇴원하도록 인술을 펼쳤다.

또한 주 교수는 여성가족부가 성폭력피해자와 가족의 치료회복을 위해 의료, 수사, 법률, 심리치료,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성폭력 피해자 희망지원단’의 의료전문가로 위촉됐다.

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인 주 교수는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의료발전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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