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회사 안정성 문제 없어...주식시장 자금조달 없을 것"

입력 2012-1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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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 부담 우려에 대해 회사의 안정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서도 3분기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350억원 BW 상환 잔액과 관련해 보유주식 2026만6940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의 투자자뿐 아니라 대주주 본인도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며 “주식시장 통한 자금 조달 없이 매출채권의 조기 회수 및 단기차입금 등으로 나머지 상환금을 조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달 30일과 3일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BW조기상환으로 인한 자금 압박에 대한 우려가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우려는 회사 선박 투자 수요와 BW 조기상환과 관련한 자금 수요가 겹쳐 발생한 일시적 자금 압박이 시장 루머에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그는 “3분기 영업이익 저조와 당기순손실 발생 원인은 지난해말 조업지 이동으로 올해 2분기부터 우럭바리의 매출이 잠정 중단돼 평균어가 하락했기 때문이다”며 “또한 2분기 출항한 신규 선박 8척으로 인해 매출 원가가 대폭 증가했고 운반선의 귀항이 지연됐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분기는 본격적인 조업 활동과 3분기에 귀항하지 못한 운반선 효과가 가세 될 것”이러며 “3분기 대비 상당수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매출확대에 따라 원가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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