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문정희, 여우조연상 수상 "윤상현 옆에 앉은 덕"

입력 2012-11-30 22: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 33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 여자 조연상은 영화 ‘연가시’의 문정희에게 돌아갔다.

문정희는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여우 조연상을 수생했다. 수상 후 문정희는 "수상 전에 윤상현이 옆에 앉아서 '내가 앉아서 네가 탈것'이라고 농담했는데 그 덕분에 받은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연가시'로 이런 귀한상 타게 될 줄 몰랐다. 박정우 감독과 세 작품을 했는데 '연가시'로 행복한 선물을 안겨준 것 같아서 고맙다. 촬영 할 때 옆에서 항상 금식하면서 사모님이 기도했는데 사모님도 감독도 고맙다. 같이 고생했던 추운 겨울에 고생했던 도와줬던 스태프들 너무 고맙다. 더 좋은 배우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문정희는 '연가시'에서 기생충에 감염돼 아이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엄마 역할을 맡았다. 당시 역할 때문에 물을 너무 마셔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여우 조연상 후보로는 ‘도둑들’의 김혜숙, ‘댄싱퀸’의 라미란, ‘완득이’의 박효주, ‘이웃사람’의 장영남이 올랐지만 고배를 마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10,000
    • +2.68%
    • 이더리움
    • 3,178,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2,900
    • +4.21%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400
    • +3.14%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5%
    • 체인링크
    • 14,070
    • +0.2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