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의‘사자’가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권에서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16%) 오른 1937.88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지며 강보함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93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18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5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4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52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94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섬유의복,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제조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20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2.9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상한가 없이 37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9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