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미국 지표 호조·재정절벽 협상 낙관

입력 2012-11-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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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고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58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8.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잠정치 2.0%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일 “크리스마스 이전에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밋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대통령 대리인 자격으로 의회를 방문해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를 설득했다.

중동에서 정치적 긴장이 지속돼 원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집트 의회는 시민들이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헌법에 반발해 반정부 시위를 일주일째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새 헌법 초안의 의결을 강행했다.

예멘에서는 알-카에다로 보이는 무장괴한의 총격에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이 사망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개발 의혹에 대한 조사가 1년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이 문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란거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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