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중국내 타이어 재고 감소 추세 뚜렷 - 한국투자

입력 2012-11-29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화학업종에 대해 중국내 타이어 재고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박기용 연구원은 “이는 다시 합성고무의 재고 소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4월 이후 9월까지 중국의 타이어 재고 소진이 일어나 9월 재고량은 1년 전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연초만 해도 작년보다 20% 높은 재고 수준을 보였던 것에 비해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는 것. 이는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합성고무 재고는 아직 전년 대비 47%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합성고무 수요의 60~70%를 차지하는 타이어의 재고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합성고무 또한 재고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추후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라 고무 사용량이 큰 트럭용 타이어 수요가 늘어나면 합성고무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부타디엔-합성고무 체인의 수익성 개선은 특정 제품보다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부타디엔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호남석유와, 아시아 최대의 합성고무 메이커인 금호석유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20,000
    • +1.93%
    • 이더리움
    • 3,110,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0
    • +2.85%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73,700
    • +0.06%
    • 에이다
    • 462
    • +1.76%
    • 이오스
    • 652
    • +3.82%
    • 트론
    • 0
    • +1.45%
    • 스텔라루멘
    • 0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3.1%
    • 체인링크
    • 14,080
    • +1.66%
    • 샌드박스
    • 0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