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온렌딩 대출 1000억…지역 중소제조업체 지원

입력 2012-1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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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1000억원의 온렌딩 대출을 편성해 지역의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한다.

27일 광주은행은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숨통을 틔워주고자 1000억원 규모의 온렌딩 대출을 한도 소진 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특별 지원대상으로 하는 이번 온렌딩 대출은 한국정책금융공사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기업에 지원하는 상품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신용위험을 분담한다.

특히 이번 특별대책에 따른 대출금리는 최근 금리 인하를 고려한 낮은 가산금리를 적용해 실질적으로 제조업의 투자 효율성이 증대되도록 했다. 또 수출입실적 등 거래실적에 따라 0.3% 범위 내에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우대금리 고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별로 최저 3.6%부터 제공된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며 시설자금의 경우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8년(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이정학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부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열악한 제조업 기반을 활성화하고자 ‘제조업 온렌딩대출 특별지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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