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환경유해물질 검출 표준물질 개발

입력 2012-11-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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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개발해 국제인증까지 받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플라스틱 제품, 토양, 페인트 등에서 환경유해물질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표준물질을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가전·완구 등 플라스틱 제품속에 함유돼 있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토양속 석면, 페인트 중금속은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환경유해물질로 분류돼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들 환경유해물질의 수준이 기준치 이내인지 또는 초과하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선 검출결과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물질을 비교해야 한다.

하지만 전량 수입돼 온 표준물질은 가격이 바싸고 운송시간도 너무 길어 환경유해물질 검출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표원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연구개발자금을 국내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호남석유화학, 희성금속 등에 지원해 플라스틱 가소제인 프탈레이트, 토양 속 석면, 페인트 중금속 검출용 표준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개발된 표준물질을 ISO에서 운영하는 국제표준물질등록센터에 등록해 국제공인까지 받은 것.

기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제인증 표준물질 개발과 공급을 확대시켜 국가 수출산업의 대외 신뢰성을 높이고 동시에 생활 속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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