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하극상' 충동...10명 중 7명이 느껴

입력 2012-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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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S

'직장인 하극상 충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3775명을 대상으로 '상사에게 하극상을 일으키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응답자 전체 중 7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이 하극상 충동을 가장 많이 느끼는 상사의 유형으로는 '비도덕적인 상사'(14%)가 꼽혔다. 이외에 '주관이 없어 말을 계속 바꾸는 상사'(13.6%), '책임을 떠넘기는 상사'(12.5%), '불합리한 일을 지시하는 상사'(12%), '무능력한 상사'(11.9%), '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상사'(8.6%), '팀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상사'(7.2%), '권력을 남용하는 상사'(6.5%)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응한 이들 중 39.9%는 실제로 '상사에게 하극상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한 행동은 '말대꾸나 토 달기'(40%,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실수나 잘못 지적'(30.9%),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시'(22.9%), '지시사항 불이행'(20.1%), '직속 상사 건너뛰고 상부에 직접 보고'(13.5%) 등이었다.

하극상 행동을 한 직장인 중 69.2%는 불이익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구체적로는 '인사평가를 나쁘게 받았다'(31.3%, 복수응답)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시를 당했다'(21.5%), '과도한 업무가 내려졌다'(20.2%),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17.4%), '퇴사를 권고 받았다'(16.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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